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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칼럼] 하지정맥류는 재발하는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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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트웰의원 작성일 19-01-0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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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는 치료를 받아도 어차피 재발하는 병이라고 하던데..."
"주변에 하지정맥류 치료를 받은 분들 보니까 재발이 많던데요..."

하지정맥류 진단을 내리고, 치료를 권하면 환자들로부터 많이 듣는 말이다.

 

"하지정맥류는 재발하는 병이니 치료가 필요 없다"라는 말을 하는 분도 있다.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부터가 잘못된 인식일까?

상세히 설명 드리고자 한다.

 

그런데 하지정맥류의 재발에 대해 정확히 알기 위해서는

하지정맥류에 대한 상식이 먼저 필요하다.

이것부터 알아두자.

하지정맥류는 산소를 다 사용한 후 위로 올라가야 하는 정맥피가 다시 거꾸로 내려오는 병이다.

그리고 내려오는 혈류는, 시간이 지나면서 더 많은 판막을 망가뜨리면서 계속 진행하게 된다.

 

(참고 : 아래 모든 이미지는 하트웰의원의 저작권의 보호를 받는 이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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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의 치료법은 판막이 고장나서 피가 거꾸로 내려오는 정맥혈관을 막거나 제거하는 것이다.

과거에는 수술로 제거하는 방법을 주로 사용하였으나, 요즘은 거의 대부분 상처가 없이 정맥혈관을 막는 레이저/고주파/베나실 등의 시술적 치료방법을 사용한다.
 

그래서 대복재정맥이 고장났을 때에는 대복재정맥의 폐쇄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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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복재정맥이 고장났을 때에는 소복재정맥의 폐쇄술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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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막은 혈관들이 다시 열리는 경우가 생기는 것이다.

연구자들마다 보고가 조금씩 다르지만, 레이저와 고주파의 폐쇄가 유지되는 확률은 통상 5년에 90% 내외의 폐쇄 유지율을 보인다고 한다. 그러면 여기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무엇일까. 과연 의사마다, 병원마다, 시술마다 재발율은 같을까? 다를까? 하지정맥류 치료를 한 후에 재발은 어떤 경우에 왜 생기는 것일까?

 

1. 밑둥이 남는 경우

하지정맥류 치료 후에 재발이 되는 가장 흔한 원인은, 하지정맥류의 원인이 되는 뿌리정맥혈관의 밑둥을 길게 남겨놓고 폐쇄를 하는 경우다.

하지정맥류는 심부정맥의 피가 대복재 또는 소복재라는 표재정맥으로 넘어가는 병이다.

그런데 이 때 두 혈관이 만나는 합류지점에서 대복재 또는 소복재정맥 뿐 아니라 다른 작은 정맥들이 함께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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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이 부분을 밑둥이 남지 않도록 바짝 막지 않으면 재발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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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밑둥이 남지 않도록 바짝 막지 않으면 아래 그림처럼 재발이 잘 일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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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의사들이 밑둥이 길게 남겨두고 폐쇄하는 경우는 왜 생기는 것일까.

이것은 그렇게 시술하는 것이 쉽고 안전하기 때문이다.

 

레이저는 약 1,000'C, 고주파는 120'C의 높은 열로 정맥혈관에 손상을 줘서 고장난 혈관을 폐쇄하는데, 밑둥을 남기지 않고 폐쇄하는 경우 이 고열이 가까이 있는 심부정맥에 전달되어 심부정맥을 다칠 수 있는 것이다.

이 위험을 막기 위해 거리를 두고 막게 되는데, 이 남겨두는 거리 때문에 재발의 위험이 커지는 것이다.

 

하트웰의원에서는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밑둥을 남기지 않고 바짝 폐쇄하는 NO STUMP 방식의 폐쇄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심부정맥-복재정맥의 접합부위에서 역류량이 큰 경우, 이 방법은 재발을 막는데 특히 크게 유용하다. 숙련된 경험이 필요한 난이도를 요구하는 방법하지만 재발의 방지와 특히 환자에게 엉치통증이 있는 경우, 환자에게 최적의 방법이다.

 

한편 베나실은 열은 발생시키지 않지만, 그 자체가 액체이기 때문에 심부정맥-복재정맥의 접합부위를 바짝 막는 것이 불가능하다. 액체가 심부정맥으로 흘러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접합부위에서 5cm 떨어진 곳에서 베나실을 주사하고, 그 사이를 눌러서 막는 방법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즉, 베나실은 밑둥을 전혀 남기지 않고 막는 것이 원천적으로 불가하다.

 

하트웰의원에서는 이것을 레이저-베나실을 함께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술식'을 통해 해결했다.

하이브리드 술식은 심부정맥-표재정맥의 접합부위는 레이저를 사용하고, 이후 아래부위에 베나실을 사용하는 방법으로 두 가지 방법의 장점을 모두 활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2. 관통정맥이 남겨진 경우

하지정맥류는 역류가 심부정맥-복재정맥의 만남부위에서 시작되는 경우도 있지만 관통정맥을 타고 역류가 시작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 경우 역류의 원인인 관통정맥을 방치해두고 치료를 끝내면 재발이 되기 쉽다.

첫 시술 시부터 원인이 되는 관통정맥을 찾아 반드시 막아주어야 재발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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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위 또는 아래, 한쪽만 치료하는 경우

하지정맥류는 대개 위쪽(근위부)과 아래쪽(원위부)의 역류가 함께 있는 경우가 흔하다.

그런데 일부 병원들, 특히 대학병원에서는 원위부 아래쪽을 치료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리고 반대로 하지정맥류 전문클리닉이 아닌 일부 비전문 의원에서는 혈관이 튀어나온 종아리만 치료하고 원인혈관을 그대로 두는 경우도 적지 않게 있다. 이런 경우 하지정맥류는 거의 필히 재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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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작은 부수역류정맥을 간과하는 경우

하지정맥류는 대복재정맥이나 소복재정맥 등 주로 큰 혈관으로 역류가 발생하는 병이지만, 간혹 심부정맥-복재정맥의 접합부위에서 잔 가지의 역류를 동반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을 놓치고 그대로 두면 이것이 재발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처음부터 꼼꼼히 잘 살펴서 막아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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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불충분한 에너지를 사용했을 경우

레이저 또는 고주파를 사용할 때 부족한 에너지를 사용하거나, 또는 충분하지 않은 용량의 베나실이 사용되었을 경우 이것이 원인이 되어 재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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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다른 혈관에 병이 생겼는데 재발로 오해받는 경우

하지정맥류는 깊이 있는 심부정맥에서 얕게 있는 표재정맥(대복재/소복재 등)으로 정맥피가 넘어가 거꾸로 아래로 내려가는 병이다. 그런데 대복재 또는 소복재정맥 중 하나가 망가져 치료를 받고서 시간이 흐른 후 전에는 괜찮던 다른 혈관이 고장날 수 있다. 그런데 이 때 같은 다리에 유사한 증세가 다시 생길 수 있으므로 환자는 이것을 재발로 오인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새로운 혈관에 병이 생긴 것이므로 실제 재발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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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불가피한 재발

하지정맥류를 방치해 두면, 심부정맥이 해야 할 일이 크게 늘어난다. 심부정맥의 부담이 커지는 것이 방치되면 심부정맥의 역류가 발생하게 되고, 이것은 고칠 수가 없다. 심부정맥의 역류가 발생하면 심부정맥 고혈압으로 발전해서 심부정맥이 높은 압력으로 유지되는 만성판막부전상태가 된다. 이 상태에 이르면 심부정맥이 항상 압력이 높은 상태가 되기 때문에 작고 약한 정맥혈관의 판막을 망가뜨리며 역류를 일으키게 된다.

 

이 때는 하지정맥류의 재발이 잦게 되는데, 이 때의 재발은 시술이 다시 필요한 재발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혈관경화요법이나 압박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따라서 심부정맥의 판막이 고장나기 전에 적절한 하지정맥류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

 

8. 결론

1) 하지정맥류 치료 후 재발의 대다수는 첫 치료를 '불완전한 첫 치료'에서 기인한다. 첫 치료를 제대로 잘 받으면 재발과 재시술에 대한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

 

2) 재발된 하지정맥류의 치료는 혈관상태가 깨끗하지 않기 때문에 첫 치료보다 난이도가 있다. 그러나 대부분 큰 어려움 없이 용이하게 치료된다. 그러나 심부정맥의 역류가 진행된 경우, 증상은 남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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