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을 통해 정맥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레이저 등 주사바늘을 통해 시술을 하는 방법이 도입되기 전에 많이 사용하던 전통적인 수술방법입니다.
길이가 긴 정맥을 수술적으로 제거하려면 긴 흉터가 남을 수 있는데 이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된 것이 ‘발거술(stripping)’입니다.
발거술은 길다란 정맥의 양쪽에 작은 상처를 낸 후 한쪽으로 철사를 넣어 반대편으로 관통을 시킨 후
한쪽 끝을 철사의 끝부분에 묶은 후 다른 한쪽에서 철사를 잡아당김으로써 혈관이 철사와 함께 딸려 나오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 일회용 기구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별다른 소모품 비용이 들지 않으며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경제적 부담이 적습니다.
• 흉터가 남습니다.
• 제거하는 정맥의 가지혈관들이 뜯어지므로 멍이 잘 생깁니다.
• 가장 큰 단점은 정맥 혈관이 딸려 나올 때 정맥 가까이에 있는 신경이 손상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 수술을 하는 과정에서 칼에 의해 작은 정맥가지들이 손상되고 이를 회복하는 과정에서 신생혈관이 발생할 수 있고, 레이저나 고주파처럼 잔존 뿌리 없이 정맥을 폐쇄시키는 ‘바짝막기’가 어렵기 때문에 재발률이 오히려 높습니다.
레이저나 고주파와 달리 장비가 필요없이 오로지 카테터와 주사약물만 사용하는 시술방법이다. 베나실은 순간접착제로 사용하는 cyanoacrylate라는 성분을 가진 주사제로서 레이저나 고주파처럼 정맥에 열을 가하는 방식이 아니라 혈관에 혈액과 반응하는 성분을 주사하여 정맥혈관을 폐쇄한다. 하지정맥류 치료에 사용되는 베나실은 혈액을 만나면 화학반응을 일으켜 팽창하며 응고작용을 일으켜 굳는데 이 응고작용은 영구적이다.
• 열을 가하지 않는 비열방식이기 때문에 신경손상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 혈관주변 연부조직의 열손상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시술 후 욱신거림이 거의 없습니다. (정맥의 크기가 작은 경우 혈관확장에 따르는 약간의 욱신거림이 발생할 수 있으나 대부분 수시간 내 가라앉습니다.)
• 시술 후 수분 내 대상정맥이 완전히 폐쇄되기 때문에 레이저/고주파 등 가열 방식과 달리 시술 후 압박스타킹의 착용이 불필요합니다.
• 시술 후 즉시 폐쇄되므로 시술 후 일상생활은 물론 운동을 바로 할 수 있습니다.
• 혈관주변을 마취하는 과정이 필요하지 않아 시간이 단축됩니다.
• 베나실은 액체이기 때문에 레이저나 고주파 카테터 삽입이 어려운 구불거리는 혈관을 폐쇄하기 용이합니다
• 역류가 관통정맥에서 시작될 경우 관통정맥으로 주사제가 흘러 들어가게 함으로써 폐쇄가 용이합니다
• 주사제의 성분에 의한 알레르기가 혈관염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10~20%에서 발생합니다. 대부분은 가볍게 오지만 1% 정도에서는 심하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 레이저나 고주파처럼 ‘바짝 막기’가 용이하지 않아 혈관이 크게 늘어난 경우 재발률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 소모품이 가장 비쌉니다.
가느다란 레이저관을 정맥혈관에 삽입한 후 레이저 섬유의 끝에서 약 500~1,000’C의 열이 발산되도록 함으로써 고열을 이용하여 정맥을 폐쇄하는 방법입니다. 영문으로는 EVLA(Endovenous Laser Ablation) 또는 EVLT(Endovenous Laser Treatment)라고 호칭합니다.
고주파보다 조금 늦은 1999년에 등장한 이후 기존의 수술을 대체하며 활발히 사용되었고 지금도 애용되고 있는 방법입니다. 초창기에는 고주파에 비해 신뢰를 얻지 못했지만,
레이저는 빠르게 신뢰를 얻어 나갔고 등장한지 10년이 채 안 되어 복재정맥의 폐쇄치료의 표준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 (수술에 비해) 흉터가 생기지 않습니다.
• 에너지가 높아 큰 직경의 정맥을 폐쇄하기에 용이합니다.
• 카테터의 위치를 1~2mm 단위로 정밀하게 움직여 조정할 수 있어 정맥의 정밀한 폐쇄가 가능하므로 혈관이 큰 경우에도 레이저처럼 대퇴-대복재정맥의 접합부에서 ‘바짝막기’가 수월해서 정맥이 크게 늘어난 경우에도 재발율이 낮은 시술을 할 수 있습니다.
• 여러 시술적 방법 중에서 일회용 기구의 비용이 가장 저렴하다.
• 고열을 이용하여 정맥을 폐쇄하는 방법이므로 가열방식에 따른 부작용들, 즉 열에 의한 연부조직과 신경손상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신경손상의 위험 때문에 신경과 가까운 부위의 정맥은 치료가 어렵습니다.
• 피부화상의 위험 때문에 피부에 가까운 얕은 정맥혈관에 이용할 수 없습니다.
• 혈관의 완전 폐쇄시까지 약 2~3주 소요되므로 일주일 이상 압박스타킹을 착용해야 하고, 일상생활은 문제 없으나 고강도 운동은 3주 후에 할 수 있습니다.
• 빳빳한 카테터가 삽입되어야 하기 때문에 구불구불하게 굽은 정맥혈관에는 이용할 수 없습니다.
• 관통정맥을 폐쇄하기 어렵습니다.
고주파 시술은 고주파를 이용하여 약 섭씨 약 120도의 열을 발생시키는 카테터를 정맥혈관에 삽입해서 열을 이용하여 정맥혈관을 폐쇄하는 방법입니다. 고주파는 정맥혈관을 폐쇄하는 시술적 방법 중 가장 먼저 개발된 방법입니다. 그러나 초창기 고주파 장비는 기술적 문제 때문에 부작용이 커서 레이저가 등장한 이후 레이저 시술이 정맥시술의 표준이 되었다가, 기술적 문제가 해결되어 안전성이 확보됨에 따라 레이저보다 열손상과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을 내세워 빠르게 사용이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 섭씨 500~1,000도의 고열을 이용하는 레이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온도인 120도씨의 열을 사용함으로써 열손상과 통증/신경손상 등 그로 인한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레이저에 비해 회복기간이 짧습니다.
• 레이저가 정맥혈관을 깨뜨리면서 혈관을 폐쇄하는 방법인데 반해 고주파 시술은 혈관을 응고시키며 정맥에 열손상을 주어 정맥을 폐쇄하는 방법으로 레이저 시술 후 멍이 많이 드는데 반해 고주파 시술 후에는 멍이 거의 들지 않습니다.
• 카테터의 위치를 1~2mm 단위로 정밀하게 움직여 조정할 수 있어 정맥의 정밀한 폐쇄가 가능하므로 혈관이 큰 경우에도 레이저처럼 대퇴-대복재정맥의 접합부에서 ‘바짝막기’가 수월해서 정맥이 크게 늘어난 경우에도 재발율이 낮은 시술을 할 수 있습니다.
• 베나실/클라리베인에 비해 재료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하여 그 만큼 시술비가 저렴합니다.
•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베나실과 달리 알레르기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 레이저에 비해서는 낮은 열이지만, 여전히 고열을 이용하여 정맥을 폐쇄하는 방법이므로 가열방식에 따른 부작용들, 즉 열에 의한 연부조직과 신경손상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신경손상의 위험 때문에 신경과 가까운 부위의 정맥은 치료가 어렵습니다.
• 피부화상의 위험 때문에 피부에 가까운 얕은 정맥혈관에 이용할 수 없습니다.
• 혈관의 완전 폐쇄시까지 약 2~3주 소요되므로 일주일 이상 압박스타킹을 착용해야 하고, 일상생활은 문제 없으나 고강도 운동은 3주 후에 할 수 있습니다.
• 빳빳한 카테터를 삽입하기 때문에 구불구불하게 굽은 정맥혈관에는 이용할 수 없습니다.
• 관통정맥을 폐쇄하기 어렵습니다.
클라리베인 역시 베나실처럼 장비 없이 큰 정맥을 폐쇄할 수 있는 시술법이고, 열을 가하지 않고 마취제를 사용하지 않는 시술방식입니다. 그런데 정맥을 폐쇄하는 방법이 베나실과 크게 다릅니다. 클라리베인은 정맥혈관 안에 끝이 구부러진 금속 카테터를 넣은 후 고속으로 회전시키면서 정맥의 내벽에 상처를 주면서 이것으로는 폐쇄효과가 부족하여 동시에 혈관경화제를 함께 주사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우리나라에 베나실보다 늦게 수입되어 가장 최신의 방법으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는 베나실보다 먼저 개발된 방법입니다.
• 베나실처럼 비열방식으로 주변의 열손상 특히 신경손상이 없습니다.
• 베나실과 달리 알러지 발생이 거의 없습니다.
• 정확한 폐쇄 위치를 결정할 수 없어서 재발률을 줄이기 위한 바짝 막기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 (가장 큰 단점입니다.)
• 혈관이 작을 때 사용이 어렵습니다.
• 베나실처럼 고가의 소모품이 부담스럽습니다.
• 정맥이 폐쇄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고 폐쇄율에 대한 확신을 갖기 어렵습니다.
• 시술 후 일주일 이상 압박스타킹의 착용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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